외교부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해녀문화’는 우리나라의 19번째 인류무형유산으로 기록됐습니다.
외교부는 “제주해녀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과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전문가 심사기구는 ‘제주해녀문화’가 무형유산 심사기준 5개를 모두 충족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5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관련전시품 150여 점과 관련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는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바로가기 링크]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662613&path=201612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